외관

외관

H-3110호에는 오늘도 이상한 일이 많습니다. 전등이 전부 붉게 변한다거나, 복도 끝에서 굉음이 들린다거나, 이웃이 어느날 사라졌다거나..

멜콜리의 수많은 아파트들 중 하나. 겉으로는 평범한 것 같지만, 사실은 아파트 전체에서 각종 괴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집세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다. 방 형태는 전형적인 원룸으로, 사람 하나는 살 수 있을 정도다.


계단

계단

문을 들어서면 먼저 계단이 나온다. 모양 자체는 평범한 계단이지만, 방심했더니 다른 층으로 가있거나 아예 끝없이 이어지는 등 이곳도 괴현상의 발생지 중 하나다. 참고로 H-3110호에는 엘레베이터가 없다.


복도

복도

계단 너머에는 복도가 있다. 좁고 긴 모습이며, 두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들어갈 정도다. 전등이 깜빡거리는 경우가 많아 알 수 없는 불안감을 선사하는 곳.


방 내부

방 내부

방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만, 그래도 약간 협소한 느낌이 든다. 안의 가구는 항상 새 것처럼 깨끗하다. 이상할 정도로.


세탁실

세탁실

1층에는 공용 세탁실이 있다. 안에는 세탁기와 빨래 바구니가 있으며, 주인 모를 빨래들이 항상 바구니에 널려있다. 혼자서 세탁실 안에 있으면 어딘가 으스스해진다.


지하실

지하실

1층에는 지하로 가는 계단도 있다. 계단 끝에는 지하실 하나가 있는데, 지하실에 무엇이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사실 궁금해하는 사람도 별로 없지만.

사실은 이노드의 아지트이며, 정확히는 이노드가 이 지하실을 개조해 아지트로 사용하는 중이다.